외계인, 외계 문명?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 안드로메다 은하가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을까? 약 250만 광년이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관측하고 있는 것은, 250만년전에 안드로메다에서 출발한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250만년전의 안드로메다 역사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인류사라는 것, 역사시대는 몇 천년밖에 안된다, 선사시대를 거슬러 직립원인이 출현한 것이 50만년전, 인류의 조상이라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출현이 300만년전이다, 그러면 지금의 안드로메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250만년이 지난 오늘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거기에 어떤 생명체가 있는지, 어떤 문명이 있는지 모르는 일이다,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가 그렇다면 보다 더 멀리, 수억 광년 떨어진 별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과학은 모른다,

그런데, 지구에만 생명체가 살고 있는 거 처럼, 지구에 고도의 문명이 있는 것 처럼 주장하고 또 믿고 싶어한다, 지구만이 선택 받은 생명의 별로 이야기한다, 이게 가당한 믿음일까? 이제 겨우 수백만년전의 과거를 보면서, 또 수억광년전의 과거를 보면서,....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착각이 아닐 수 없다,

우주에는 수천억개인지, 수 조개인지 모를 많은 별들이 있다, 우주에서의 지구란 것은 바닷가의 모래알 하나와 다를 바 없는 존재다, 차라리 외계인, 외계문명을 상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른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뀐 것이 불과 몇백년전이다, 그러나 지구중심적 세계관, 지구의 인간중심적 세계관은 바뀌지 않았다, 인간의 착각과 무지가 그렇게 완강하다는 이야기다, 글쌔, 이 착각과 무지가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까? 우주시대로이 진입은 불가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