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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啓發)? 자기개발(開發)?
작성자 pc-hope
작성일 2016-04-04
   
자기계발(啓發)? 자기개발(開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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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자기 개발, 어느 것이 옳은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고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다.

(1) <국어사전>은 이렇다. ‘계발은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주는 것을 뜻하고, ‘개발은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두 단어를 비슷한 말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서는 자기계발이란 말을 주로 쓰고 있다. 인터넷검색상으로도 그렇다.

(2) 그러나 두 단어는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간명하게 말하면 구조와 기능이란 두 측면을 놓고(존재 구조와 기능), 기능을 개선하면 계발(啓發) 구조를 바꾸면 개발(開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3)이를테면 새로운 자격증을 따거나, 영어실력을 늘리거나, 처세술을 익히거나, 기술을 터득하거나 하는 것들,그렇게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개선하는 거는 자기계발이다, 계발(啓發)이다. 사실 시중에서 이야기되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자기계발의 목적은, 보다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출세기회를 잡는데 유리하기 위해서, 세상살이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토익이 만점을 받아도 그 인간의 인격이나 인품이 바뀌는 것과는 상관 없다. 금메달을 딴다고 해도 그렇다. 고도의 첨단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해도 인간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기능이 아무리 증대되고 개선되어도 존재구조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계발(啓發)이다.

(4) 자기개발(自己開發)은 계발과는 다르다. 존재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인품이 바뀌고 인격이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종교적 개념을 쓰면 중생이 보살이 되고 보살이 부처가 되는 것,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된다.

또 다른 표현으로 인간발달의 문제와 연관한다. 자기 중심적 인간형이 사회적 인간형으로, 이기적 자아에서 사회적 자아에로 바뀌는 문제다. 마치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듯이 그런 전환을 향할 때, 개발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

(5) 인간이 바뀐다는 것이 무언가? 유식학(唯識學) 개념으로는 인간의 식()이 바뀔 때, 그러니까 전오식(前五識)의 단계냐, 육식(六識)이냐, 칠식(七識)이냐, 팔식(八識)이냐에 따라서 그렇게 식이 바뀜에 따라서 이걸 전식(轉識)이라고 한다 인간이 바뀐다. 중생이라는 범주는 오식에 머물고 육식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6) 서구의 근대교육철학도 인간발달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계발(啓發)이다. 미개하고 무지한 인간들을 계몽하는 것, 그래서 인간이 발달한다는 것이 근대교육론이다. 정말 그렇게 인간이 이성적으로 바뀌었을까? 이성적으로 진화했을까? 역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근대문명의 막장으로 간다. 기술적으로는 비약적으로 발달했지만 인간은 발달하지 않았다. 그 막장이 야만의 패권주의, 일방주의다. 이제 인공지능에 의해서 인간멸종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지점에 와 있다.

(7) 동양의 고전적 교육철학은 인간 본성(本性)을 회복하는 것이다. 성리학이 말하는 것도 그렇고 불가에서도 그렇다, 인간본성은 교육을 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불성(佛性)이란 것이 도를 닦고 수행을 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본래 있던 것이다. 단 무명에 오염되어서 빛을 잃었을 뿐이다. 그러니까 부처와 중생, 성인과 범인은 평등 지평에 있는 것이다, 요컨대 교육을 해서 더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다, 서구의 교육론은 교육을 해서 더 똑똑하게 인간을 만드는 거고 동양의 교육론은 근본을 회복한다는 의미다. 이점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러니까 인간개발이란 것은 후자의 영역이다. 계몽의 영역이 아니다.

 

 

 
이름아이콘 붙임
2016-04-05 05:13

(1) 기능을 개선한다고 구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구조를 바꿔서 기능을 개선할 수는 있다.
예컨대 병을 고친다고 해서,,, 건강증진을 한다고 해서 그 인간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더 고약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병을 일으키는 그 사람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바로 잡아서 병을 고치는 것, 이것을 근본적 치료 - 근치(根治)  - 라고 하는데, 이는 구조를 바꿔어서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기적의 숫자리딩>이 '자기개발'로 분류가 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
단순한 건강증진, 개선이 아니라 오감의 구조를 바로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2) 자기계발은 영어로 self -improvement로 쓰고 있고
    <기적의 숫자리딩>은 self -programming 이다.
   스스로 구조를 바로 잡는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의미다,
   
이름아이콘 이어서
2016-04-05 05:36

(3) 서구교육론은 인간이 무지, 미개한데서 교육을 통해서 문명인으로 발달해가는 것으로 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문명화되고 현명해지고 이성적으로 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동양고전의 교육론은 본래의 성품(바탕)을 잃어서, 무명이 개입하면서, 인간이 타락하고 사악해진 것으로 본다. 그래서 무명을 세탁해서 본래의 성품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교육의 목적이 된다. 성인과 범부, 중생의 차이는 본래의 성품에 머무는가, 본래의 성품이 오염이 되었는가의 차이다, 이러한 교육론의 차이는 결국 인간의 이해에 대한 근본적 차이에 연유한다, 서양은 인간은 본래 어리석고 욕망의 존재라는 것, 동양은 본래 불성 – 부처의 성품- 이었다는 것이다, 본래 부처의 성품이었으니까 부처를 이루는 것, 성불을 하는 것이지 본래 그런 성품이 없었다면 부처가 있을 수 없다는 거다,
질병에 대한 대처방식도 그런 차이가 있다, 서양의학은 질병과 싸운다, 그러나 동양의학은 질병을 유발한 생리기전(구조)을 바로 잡는데 주안한다. 이것도 그렇다, 사람이 먼저나고 그 다음에 질병이 새겨난 거다, 본래 질병은 없었던 거다, 본래 질병이 없었던 거니까 질병을 고칠 수 있는 거다, 그 사람의 생리기전을 본래적인 것으로 바로 잡으면 병이 고쳐진다는 거다, 그렇지 않고 병을 고치려 한들, 그것은 근본적 치료가 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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