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의 모든 만물의 대소원근심천장단이 있다.

장단이 있다라는 것이 무언가?

크야할 것은 크고 작아야할 것은 작다면

크고 작은 도리 이치에 따르면

크다 작다가 비교의 개념이 아니고 크가 작다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찻잔은 작아야 하고 옹기는 크고 그런 것이다,

그러나 작은 것을 자꾸 크게 할려 하니까

응당 작아도 될 것이 작게 보인다,

큰 것을 일부러 작게 할라 카니까 크게 보인다,

도리에 맞다면 크고 작다가 보이지 않는데

비교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니까

크다 작다 길다 짧다 깊다 얕다가 보인다는 것이다,

부지런히 일한자가 많이 벌고

게으른자가 적게 번다면

많다 적다는 비교개념이 아니다,

너는 왜 많은가,,, 많은가가 문제되지 않는다,

흙을 쌓아도

한 시간이라도 더 일했다면 그만큼 더 싸이게 마련이다,

그만큼 더 싸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크다 작다의 미망에 빠진다,

그런 미망에 빠지지 않고

큰 것을 크게, 작은 것을 작게 할 줄 아는 것만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천지 만물이ㅡ 도리,,, 도리의 분명한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