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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인식과 실천의 통합
작성자 dasi
작성일 2014-10-21 (화) 12:59
   
믿음 / 인식과 실천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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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승기신론>은 믿음의 교육론이다. 믿음이라는 개념 하나로 대승불교의 정수를 꿰고 있다. 석가시대에도 믿음의 문제를 체계화한 교설이 없었고 그 이후에도 기신론을 대신할 수 있는 믿음의 교육론은 없다.

(2) <대승기신론 강좌>는 믿음을 인식과 실천을 통합한 개념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그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인식과 실천을 분리한다. 왜 분리할까? 만약 인식이 정확하고 철저하다면 실천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인식이 정확하지 않고 철저하지 않으니까 실천이 동반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인과율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그런 것이 있을 수 있겠다는 정도로 가정하고 있는 정도라면, 인과율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는 정도라면, 그런 정도의 인식이란 것은 믿음이 없는 인식이란 것은 - 실제 행동이나 삶의 방식과는 따로 논다. 실천이란 것은 인과율에 대한 인식과는 따로 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과율에 대한 인식이 정확하고 철저하다면 - 거기에서 믿음이란 게 성립한다 -달리 말하면 인과율의 관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행동이나 실천도 그에 합당하게 가져갈 것이다, 인식과 실천이 따로 놀지 않는다, 그러니까 대승기신의 믿음은 인식과 실천을 결합하는 인식과 실천을 통합하는 개념이다. 달리 말하면 인식과 실천의 괴리 내지 인식과 실천의 숨바꼭질을 극복하는 개념이 믿음이라는 것이다,

(3) 통상 종교적 신앙이란 것은, ‘있다 치고 믿고믿고 덮어 놓고 믿을 것을 이야기한다. 절대자는 절대적으로 있는데, ‘라는 인간은 절대자를 인식할 수 없으니까, 그것을 연결하는 끈으로 믿음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묘한 역설이 있다, 절대자를 인식할 수 없는 인간, 인간의 인식능력에 대한 불신을 전제로 믿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승기신의 믿음은 인간의 인식능력의 불신(不覺)을 깨트리는 데서 시작한다, 같은 믿음()이란 말을 쓰지만 전혀 다른 차원의 개념이다, 신앙적 차원의 믿음, 그것을 믿음으로 보지 않는다,

<십신론(十信論)>에서는 증전(證前)의 믿음은 미신(迷信)이고 증후(證後)의 믿음을 정신(正信)이라고 구분해서 말하고 있다. 미신과 정신을 갈라서 말한다. * <대승기신론 강좌 제 1: 믿음의 열 가지>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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