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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무의식은 식(識)이 아니다
작성자 dasi
작성일 2016-06-14 (화) 17:17
   
심리학의 무의식은 식(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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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심리학에서 무의식을 많이 분석하고 있지만 그것은 의()에 대한 것이지 식()에 대한 분석이 아니다. 고대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의() 단계의 이야기이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꿈에 대한 분석과 같은 것들은 의()의 단계이지 식()이 아니다. 프로이드가 인간의 잠재의식, 무의식의 이드의 세계를 구명했다고 하지만, 그것도 유식학에서 말하는 의(), 의식 - 6식이라는 단계이지 이 아니라는 거다.


유식학에서도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꿈이란 것은 유식학의 개념으로는 몽중의식, 6식이다. 7, 8식이 아니다. 자아의 그 이면에 있는 본질이 아니고 현상일 뿐이라는 거다. 예컨대 전5식이란 게 현상이고 현상을 통합 조정하는 매개로서의 의식을 6식이라고 이야기하는 거니까, 서구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식에 미치지 못하는 이야기다. 그점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서구의 심리학 강의들 중에 명상을 동원하기도 하면서 진행하는데, 거기서도 무의식 이런 이야기를 자주하지만 여전히 의() 단계이지 식()의 이야기에 미칠 수 없는 이야기다. 따갑게 표현하면 불가의 심리학에 대해서는 이빨도 나지 않았다.

 

불가에서도 식()에 대한 개념이 정립이 되어 유식학이 꽃피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것은 석가 사후 600년 뒤이다. 서구의 심리학이란 것은 석가 이전의 인도, 2500년 내지 3000년 전의 수준을 따라잡고 있는 정도다.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렇다.


오늘날 우리가 의식이라는 개념을 많이 쓰는데, 영어로는 mind로 많이 쓴다. ()와 식()을 붙여서 의식으로 쓰고 있지만 사실은 의와 식은 연역적으로 보게 되면 다른 것이다. ()이란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 단계의 고대 인도에서는 마나스(manas)라는 말을 쓰고 유럽 쪽에서는 mind라는 말을 써요. 그건 의()라는 말이고 식()이란 개념은 없었다. 초기불교에도 없었다. 대승불교에 가서 등장한다, (* 이점은 다음 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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