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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세계의 이해(1) - 문답, 토론요지(1)
작성자 dasi
작성일 2016-01-01 (금) 21:18
   
존재와 세계의 이해(1) - 문답, 토론요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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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세계의 이해(1) - 문답, 토론요지

 

(a) 이성의 문제

 

<> : 선생님께서 이성이란 개념을 쓰실 때, 통상 제도권 철학에서와는 상당히 다른 의미로 쓰시는 것 같은데, 그점에 대해서 좀 말씀을,,,

<> : 인간의 이성을 신비적으로 생각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너무 형이하학적으로 격을 떨어트리는 것도 온당치 않은 것 같고요, 자연계나 인간외의 다른 존재계에 있어서는 생명력, 세계에의 적응력, 그런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인간의 이성이라는 것은, 자기판단력 자기창조력 자기적응력 이것을 총칭해서 인간의 이성이라 그러니까요, 인간의 이성을 너무 형이상학적으로 올려서 신비화시킨다고 할까, 파악불가능하고 추론불가능한 영역으로 밀쳐내지 않았으면 하는 게 존재론 논의의 가장 큰 전제이자 관건일 것 같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인간의 이성도 나름대로의 존재의 구조에서 연유하는 것이다. 존재 구조라는 개념과 맞물려 포착되어야 할 문제라는 겁니다.

 

(b) 존재와 세계

<> : 존재와 세계라는 개념, 그 상호관계에 대해서 좀 설명을...

<> : 존재와 세계간의 관계라는 측면에서는 두 가지로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존재구조를 파악할 때도 이런 고찰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시원성이라는 부분과 궁극성이라는 부분으로 나누게 되면, 시원적이라는 부분은 어디에서 연유한다, 파생한다 그런 의미이니까, 그것은 자연적이다라고 볼 수 있지요, 이기철학의 개념으로는 이()가 먼저 기능을 하면서 기()라는 존재가 파생합니다, 즉 세계라는 바탕에서 개별존재가 연유되어지고 파생되어지는 것으로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존재시원은 세계이다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존재의 궁극성이라는 측면에 들어가게 되면 존재는 그 나름대로 세계를 창출한다. 시원성 부분을 자연적인 것으로 본다면 궁극성이란 부분은 사회적인 것으로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존재는 시원성이란 자연적인 부분과 사회적이라고 이름 하는 궁극성, 궁극으로 귀결하는 부분 그런 두 가지 세계를 갖고 있다. 말하자면 <존재에 있어서 서로 다른 두개의 세계>. 그렇게 이해하는 측면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 인간은 인간 나름대로의 자기세계를 갖고 있고 또 다른 존재는 그 나름대로의 또 다른 세계를 갖고 있는데 이 시원적인 세계와 궁극적인 세계간에 어느 정도의 일치성과 괴리성을 보여주느냐? 그 괴리성만큼 거기에 법칙이라 그럴까 이게 작용을 하게 되고, 존재의 질서체계가 동요하게 되고 기능체계가 법칙성을 향한 어떤 힘을 발휘하게 되고 거기에 있어서 인간의 자기 자각, 이성이 발동하게 되는 그런 측면이 존재와 세계간의 고찰거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c> 사회철학의 전망

<> : 근대 이후의 사회철학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 인간이성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 한다면, 전체적인 이성이라고 할까요, 자연적인 거대한 세계가 지배적이었고 주도적이었던 시절로 부터 인간 개별 개성이 자기 독자성을 부르짖게 되는 그런 시절로 이행했었지요. 근대 자연과학의 발달, 생산력의 발달 이런 것과 맞물리면서 그런 경향성을 보였지요.

그러나 다시금 인간이성의 보편화, 인간존재와 세계를 포괄하는 이성의 보편화 과정으로 철학의 중점이 옮겨갈 것이라고 보아야하지 않을까? 이를테면 인간의 자기발견이라는 인간이성의 특화, 독립화 과정이 일단락 되고 다시 보편화되는, 인간 이성이 다시 자연화되는 그런 쪽으로 철학의 중점이 옮겨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거대한 하나의 이성, 거대한 하나의 세계 이런 개념으로부터 개별 존재들의 세계들로 특화되었던, 아주 다원화되면서 특화되었던 것들이 다시 하나의 평면으로 얽어지는 그런 상황으로 가고 있다,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d) 개인, 사회, 세계

< > : 개인과 사회와의 연관성, 그리고 존재와 세계와의 연관성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요?

< > : 양자의 연관성은 실제는 같은 개념입니다. 같은 개념인데, 세계라는 개념을 쓸 때는 사회라는 부분의 전제가 되어 있는 자연적인 부분, 자연적인 조건도 아울러 고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개인과 사회 이렇게 했을 때는 사회학적인 개념이 강하다면 세계라 그랬을 때는 그 모두를 다, 양 측면을 다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그런 구도에 맞게 대입을 하면, 개별 존재들이 나름대로의 자기 이성의 보편화 이게 갖추어져 있는 세계로 귀착되는, 개별구성부분들이 그런 모습으로 움직여가는 그러한 철학 사조가 정비가 되어야 하지 않는가? 그것을 딱 부러지게 개념화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시민사회주의라 그럴까요, 그런 형태로 제대로 안착이 되었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기존의 사회주의가 관료주의적이고 물질적 부분으로 쏠려있는 부작용이 크고요. 철학적으로도 그런 문제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존재를 자세히 검토해보면 그 물질이 있는 만큼 원리와 원칙이 동시적으로 그만큼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질은 앞서 있고 원리가 뒤쳐져 있는 그런 부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동인이라는 부분, 존재라는 부분, 세계라는 부분의 파악에 있어서 물질적인 부분이 의식적인 부분 보다 더 강조되는데 그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관념론도 또 다른 극단의 편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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