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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0-29 (수) 08:58
   
차서 3책, [차서브레인.두뇌개발] 머리말

차서 3책, [차서브레인.두뇌개발] 머리말

날이 갈수록 삶의 전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무한 경쟁을 넘어 극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사람은 지식, 기술, 정보에 의지해서 삶을 영위하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더욱 그에 집착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날이 갈수록 삶의 두터움과 사람다움이 없어져 간다. 그저 나 하나 눈앞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하고 머리를 써도 늘 이해관계와 득실을 따지고 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기술을 터득하기 위한 잔머리만 굴린다.

‘지식 정보화 사회’라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극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우위에 서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갉아먹고 죽이는 공멸의 지식, 기술, 정보만 넘쳐난다. 오래도록 인류 공통의 삶을 받쳐주고 양식이 될 만한 그런 지식, 기술, 정보 보다는 우선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고 욕망을 부추기는 ‘치고 빠지기’ ‘우려먹기’ 식의 지식, 정보, 기술이 주류를 이룬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인재 양성과 인간개발을 목청 높여 외친다. 그러나 정작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다움이 베어나는 인간개발과 인재양성은 없다. 그저 경쟁에서 앞서가는 재주와 능력을 가진 재주꾼을 필요로 할 뿐이다. 재주꾼을 개발하기로 한다면 차라리 성능이 우수한 컴퓨터와 로봇을 개발하는 것만 못할 것이다. 사람다움을 잃어버린 인간개발, 인재양성은 인간을 더욱 병들게 만들고 사람다움을 죽인다,

교육현장도 그렇다. ‘영재교육’ ‘수월성 교육’ ‘선행학습’이란 것들이 청소년들에게 강요된다. 모두가 하나같이 영재가 되고 천재가 되어 질 것을 강요한다. 천재란 타고난 천부적 소질과 적성에 따르는 것이지 그것을 무시하는 데서는 인성은 삐뚤어지고 정서 장애를 조장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그러진 천재성의 소유자를 만들지 못해서 안달복달한다. 이 같은 숨가쁨과 숨막힘으로 부터 우리의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고, 신체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조화롭고 사회적으로 반듯한 삶의 주인공으로 서게 해줄 해방구는 없는 것일까?

이제는 진정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다움이 배어나는 인간개발과 지식창조를 생각해야 한다. 더 이상 사람을 쥐어짜듯 하는 능력개발은 곤란하다. 학습능력의 개발 이전에 학습방법론의 혁신이 필요하고 두뇌를 써먹는 두뇌 능력의 개발이전에 두뇌 자체를 전일적이고 통일적으로 개발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브레인과 두뇌개발이라 하면 통상은 기왕에 주어진 두뇌의 인지능력과 지능을 어떻게 개발해서 쓸 것인가에만 천착한다. 하지만, 정작 사람의 두뇌 자체를 전인적 연관 속에서 꾸준히 개발하고 소용하는 문제에는 등한하다. 늙지 않는 뇌, 끊임없이 성장 발달하는 뇌, 두뇌 그 자체를 업(up)시킬 수 있는 두뇌 개발을 생각해볼 수는 없는 것일까?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필자는 『차서브레인 두뇌개발』을 집필했다. 집필에서 주안하고 있는 바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기왕에 선천적으로 주어진 두뇌의 개발, 인지발달은 물론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연관 속에서의 두뇌 자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두뇌를 소용하는 학습능력의 문제를 고민하였다.

둘째, 기왕의 서구 인지과학, 두뇌 과학류의 관점과는 다른 각도에서, 동양학적 학문방법론의 한 축인 ‘상응론(相應論)’의 입장에서 전인적. 전일적인 인간의 인지능력, 두뇌발달의 문제를 종합적, 통일적으로 파악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한 예로, 브레인 각 유형을 제시하고 각 유형에 따른 <수리상응(數理相應)>, <율려상응(律呂相應)>, <음가상응(音價相應)>의 두뇌개발의 방법론을 예시하였다.

셋째, 뇌 과학은, 뇌의 특정 부위나 기관을 인지능력과 행동발달에 연관시키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본서는 그에 앞서 두뇌와 신체 장부 및 심리적 연관과 사람의 기질적. 성상적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서는 각자의 성상과 기질적 유형에 따른 ‘맞춤형’ 두뇌개발 학습 참고서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집필되었다. 뿐만 아니라 뇌과학 분야와 한의학 연구의 이론서로도 참고가 되게 하였다.

모쪼록, 본 저서가 두뇌개발과 학습능력을 고민하는 모두에게 작은 힘이 되고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08년 7월     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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