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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4) ; 홀린 듯이... 씌인 듯이
작성자 한생각
작성일 2016-06-20 (월) 20:15
   
무명(4) ; 홀린 듯이... 씌인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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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에서 간단히 본 바와 같이....무명(無明)의 풀이를 보면, 뭐를 모르고(不知) 또 무어를 모르고,,,, 계속 그렇게 나간다. 과를 모르고 등등...달리 뭐에 대한 앎이 없고(無知) 그런 식으로 무명을 풀이한다.

그러나 여기서 뭐를 모르고’, 또는 뭐에 대한 앎이 없고라는 것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쉽게 탈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좀 실감나게 비유하자면 이런 이야기일 것이다.

동굴속에 평생을 살아온 자들은, 태양을 모르고 밝음을 모르고, 동굴밖의 세상을 모르고 그래서 동굴안 그걸 세계로, 그 이외의 세계는 없는 걸로 알고 산다. 그 이외의 이야기는 이단이고 미친 이야기나 다름 없다, 마찬가지로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밖을 모르고 물속의 고기는 물밖의 세상을 모르고 물밖에 나가면 죽는 줄 안다. 죽음의 세계로 안다.

문제는 스스로의 부지(不知), 무지(無知)가 동굴을 만들고 스스로 동굴에 들어앉는다는 거다, 동굴 속에 살아서 부지하고 무지한 것이 아니라, 그래서 무지하고 부지(不知)함을 밑천으로, 그것에 대한 확신(?)으로 평생을 살다간다. 홀린 듯이 씌인듯이 산다.

이미 동굴속에 들어앉아서 아웅다웅하면서 사는 처지에,,, 거기에 합리니 이성은 없다. 이미 진실을 보지 못하는 무명의 동굴에서 진실은 없는 거니까,

그렇다면 의식(意識)이란 것, 자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무망한 개념이다. 동굴속에 있는 것을 자각할 수 없는 의식이란 것, 의식 구실을 못하는 거다. 그냥 그 안에서 욕심을 용이하게 더 채우고 먹이감을 더 확보하고 세력을 확보하는데 잔 머리를 굴리고 그런 정도일 뿐이다, 동굴 밖의 밝음() 속으로 나가기 전에는, 무명(無明)에 갇힌 인간의 의식이란 것은 사실 의식구실을 못한다는 이야기다, 물론 자유의지라는 것도 말도 꺼낼 수 없다. 동굴안의 인간들에 있어서는 자유의지라는 것은 애초에 없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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