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들이 설교를 하고 강론을 하고 설법을 할 때,,,

참 묘한 것이 있다,

다들 말씀을 앞세우는데,,,

정말 말씀을 전하는 것인지,..

말씀에 대한 자기주장을 하는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말씀은 어디까지이고

자기 말은 어디까지인지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는 거다,

쉽게 말하면

예수의 말씀을 들어라는 건지

목사의 말을 들어라는 건지,

그게 그거라는 건지,,,,]

석가의 말씀을 들어라는 건지

스님의 말을 들어라는 건지

그게 그거라는 건지,,,

그렇게 되면

말씀을 따르라는게 아니고

‘나를 따르라(follow me)’가 된다는 건데,

이건 그야말로 양두구육이다,

말씀을 앞세워 자기 말을 파는 거니까.

종교인 일반도 그런 일이 다 반사다,

전도를 한다고 하면서,,,

사랑의 종교, 자비의 종교를 전파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분열과 적대를 증폭시키는 경우를 본다,

정말 그분의 뜻이 그럴까? 그것이 그분의 뜻일까?

아니면 그분의 뜻을 빙자한 자신의 욕심 때문이 아닐까?

’내‘을 안듣기 때문에,,, 생기는 적대감 때문이 아닐까?

정치꾼들만 빙공영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인들도 그런 짓을 잘한다,

전도를 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자기 장사를 하는, 사심을 끼워파는 짓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