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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학: 기학에서 이학적(理學的) 패러다임에로의 전환
작성자 건강체계
작성일 2011-10-15 (토) 10:16
   
신의학: 기학에서 이학적(理學的) 패러다임에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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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학: 기학에서 이학적(理學的) 패러다임에로의 전환

 

(1)

‘차서메디칼’이라는 용어는 차서(次序)와 영문의 메디칼(medical)을 합성한 것이다, ‘차서(次序)’는 생명의 순차와 질서, 즉 생명의 그물망을 이루는 원리라는 의미이니까 차서메디칼은 간명하게 원리의학이라는 의미다. 물론 전통적 한의학도 원리의학을 추구했다. 그런 면에서 차서메디칼이 한의학의 계승발전이라는 측면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전통적 한의학이 원리의학을 표방하고 인체와 질병을 원리적으로 고찰하고 원리에 입각한 치료를 지향했지만 그러나 원리의 능동성 문제, 원리를 능동적으로 작동시키는 의학에는 미달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원리적으로 이해한다는 것과 원리를 작동시킨다는 것, 그 사이에는 엄연한 간극이 있다.

그러니까 전통적 한의학이 원리의학을 표방하면서도 기혈(氣血)을 다스리는 기학(氣學)의 반경을 넘어설 수 없었던 데 비해서 차서메디칼은 그것을 넘어서 원리를 작동시키는 이학(理學)의 수준으로 비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는 인체내의 기혈을 소통시키는 차원의 것이라면 차서메디칼의 침법이나 수기(手技)는 인체와 운화(運化)의 원리와 직접 소통시키면서 인체의 생리기전을 회복하는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 기(氣)를 작동시키는 차원에서 리(理)를 작동시키는 차원으로 비약하고 있다. 정말 원리의학의 진면목을 찾을 것이면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차서메디칼이 원리의학의 실현을 지향한다고 하니까 이것을 두고 단순하게 전통의학의 연장으로 보거나 아니면 한국에만 특수한 또는 동양의 특수한 그런 의학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러나 차서메디칼은 특수의학이 아니다.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와 그만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그런 내용성과 원리를 담고 있는 의학이다.

 

(2)

차서메디칼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말하고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인체생리기전의 해명에 있어서 전통적 한의학적 이해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접근과 해명방식을 취하고 있다. 요컨대 기존 한의학의 경혈학 체계 - 경락이나 경혈에 대한 이해는 거의 전부가 운기학(運氣學)적 관점, 기학(氣學)적 관점에 입각하고 있었다. 조선시대의 성리학적 유파에 비견한다면, 주기론(主氣論)적 해석방식이었다.

반면에 차서수기(次序手技)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차서(次序)라인, 손발 60개의 라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차서 라인은 기존의 한의학에서는 전혀 논급될 수 없었던 것들이다. 바로 이 차서 라인은 기학(氣學)적 바탕이 아니라 이학(理學)적 바탕에 근거하고 있다.

즉 차서라인(次序 Line)은 경락으로 간주하기 쉬운데 그러나 실제 경락과는 기본 범주가 다르다. 범주적으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니까 주기론적 전통의학을 넘어서 이학적 바탕의 생리기전의 해명이라는 전환, 여기에 분명히 패러다임의 전환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신의학>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차서라인은 '행기(行氣)'를 위주로 하는 경락이 아니라 행도(行度)를 위주로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풍수학적 이론에 따라 기혈氣血이 모이는 중요한 지점을 설정하는, 즉 기화(氣化)의 요충지를 설정하는 경락과는 다르다. 차서라인은 천지운화의 원리와 인체를 연관시키는, 행도(行度)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기학(氣學)적 바탕이 아니라 이학(理學)적 바탕에 근거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동의보감>등에서도 '행도(行度)'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행기(行氣)'와 혼용되기도 하고 또 행도라고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행기'의 범주를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사실 한의학이 원리의학을 말하고 있지만 이학적 바탕을 갖지 못했다는 점, 기학적 체계내에 머물고 있었던 한계를 극복했다고 할 수 있다.

차서메디칼은 인체내의 기혈의 운행만이 아니라, 생명이 가능할 수 있는 원리적 바탕 그 자체를 해명하고 그것을 의학적 실용으로 접목하는 지점으로까지 나아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생리체계에 대한 이해와 그 관점이 다르고 해명방식과 접근이 다르다. 연구개발의 범주 자체가 다르다.

그런 차원에서 기존의 한의학적 이론과 범주를 달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신의학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단순히 새로운 기술과 몇 개의 부가적 이론을 첨가한 것으로 신의학을 말하지 않는다.

다시 부언하자면, 전통적 한의학은 오장육부 상호간의 조화와 균형을 잡는 기혈의 조율에 주안하고 있었고 천지운화(天地運化)와의 소통이라는 그런 차원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또 그것을 추상적으로 인지했다 해도 실용적으로 침법에 도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차서메디칼의 침법이나 차서라인은 그 점에서 전통적 한의학의 기학적 접근방식과는 달리 인체와 천지의 운화의 법칙과 소통시키는 그런 차원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理學的 관점과 氣學的 관점의 차이라는 것은, 달리 말하면 '行度'와 '行氣'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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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조) 차서메디칼, 도서출판방하, 2005년 [신의학 이야기]의 
    <21세기 의학적 패러다임의 전환>  <왜 신의학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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