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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체계 : 귀와 눈(2)
작성자 건강체계
작성일 2011-09-02 (금) 17:27
   
신호체계 : 귀와 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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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목구비로 돌아가 보자. 그런데 이목(耳目)은 구비(口鼻)라는 기능을, 입과 코의 기능을 동반하고 있다. 건강체계에서 생리체계와 면역체계가 상호독립적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그러면서도 동시적인 그러한 위치에 있듯이 이목구비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근(耳根)은 주로 어디에 영향하게 되는가? 구비(口鼻) 중에서 코에 연결된다. 안근(眼根) 즉 본다라는 것은 입에 연결된다. 그래서 눈은 입, 귀는 코, 짝을 맞추자면 이렇게 된다. 이것을 역리(易理)의 사상으로 대비하면 태양은 소음과 관계하게 되니까 코를 소음으로 일단 상정할 수 있다. 소양은 태음과 관계하니까 입은 태음이다.

 

다시 보자면, 외부 감각기관, 외부와의 관계에서 일차적 건강체계 신호전달체계를 담당하는 감각기관, 그 중에서도 범위를 아주 좁혀서 이목구비늘 놓고 볼 때, 보고 냄새 맡고 먹고 듣고, 이렇게 될터인데 이목(耳目)은 손발등의 신형에 주로관계한다. 그리고 구비(口鼻)는 장부에 관련한다. 입과 코는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때는, 장부로 드러난다. (귀와 눈은 감각해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게 손발의 작용으로 드러나지만)


이목구비를 놓고 사상을 나눈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서 태양 소음으로 본다면 태양은 이대 비소(耳大 -鼻小)가 될 것이고 소음은 , 그 반대로 비대 이소(鼻大 -耳小)가 될 것이다. 그리고 소양은 안대구소(眼大口小) 태음은 구대안소(口大眼小) 이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

다시 돌아가서, 질료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듣는다라는 기능은 주로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근(耳根)은 곧바로 폐장의 원동력이다. 숨을 쉬게 하는 폐와 연결되는 것이다. 폐장이라는 자율신경계의 원천적인 생명력은 뭔가? 외부와의 관계를 끊임없이 포착하는 이근(耳根)이다.

(*참고 1) 인체에 신경계 중에서도 자율신경계라는 게 있다. 사람이 의도하지 않아도 저 혼자 작동하는 신경계, 또 경우에 따라는 의식적으로 조작할 수 없는, 저 스스로 홀로 그렇게 되는 생명현상이 있다. 가령 숨쉬는 것이 그렇다. 숨을 안 쉬고는 견딜 수 없다. 죽지 않고서는 의지적으로 숨을 멈출 수 없다. 심장이 뛰는 것도 그렇다. 이런 것이 자율신경계다. 우리가 굳이 의도적으로 의식적으로 관여하지 않아도 이 몸과 마음, 나라는 것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눈 껌벅거리고 숨쉬게 할 수 있는 그 기능이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 눈은, 눈은 포착을 해서 무엇을 움직이게 하는가? 간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역리(易理)상으로 눈은 목(木)이요, 간도 목이요. 이렇게 연관을 짓는다. 그런데 이 간장은, 다른 기능에 의해서 통제 받는 것처럼 지금 이해되고 있지만, 첫 신호는 간장에서 받아서 심장으로 전달된다.

반면 귀에서 받은 신호는 폐장으로 가서 일차 코를 움직이게 한다. 코, 첫 생명력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비유적으로 외부세계를 하늘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하늘로부터 싸인을 받아서 흙으로 빚은 썩은 나무토막과도 같은 몸뚱아리에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을 한다. 코가 벌름거리면서 숨이 들락날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근(耳根)이 포착한 것은 무형이다. 무형적으로 포착한 것을 유형적인 것으로 다시 일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입출하게 된다. 무형이 유형으로 전화되면서 - 즉 폐로 전화하는 것이다 -전화된 그 힘, 그 힘에 의해서 다시 심장으로 간다. 이근을 통해서 폐장에 싸인이 들어가서 코로 작동된 그 원리, 거기에서 외부로 들어온 것이 심장으로 가게 된다. 심장을 동양에서는 영혼이 숨쉬는 곳이라 한다. 심장(心臟)이라는 한자의 의미가 그것이다.

기학 차원에서 조기(祖氣) 내지는 원기(元氣)의 시발점이다.

그 다음 안근을 통해서, 안근을 통해서는 간장에 신호가 가고 또 한 가닥은 입으로 싸인을 준다. 입으로 싸인이 전달됨과 동시에 어쩌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직접적으로 심장에 싸인을 주게 된다. 그러면서 심장이 펌프질을 한다. 피가 막 돌기 시작하는 것이다.

가령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이 떡을 보는 순간 침이 싹 돈다. 그런데 침이 돌기 전에 심장이 더 먼저 흥분해서 움직인다. “먹자” “빨리 먹자” 이렇게 되는 것이다.

(참고) 뇌 구조상으로 보면 이비(耳・鼻)는 주로 이 뇌의 후반부, 소뇌가 됐든 연수가 됐든 후반부에 위치하게 된다. 그리고 사물의 관찰기능, 즉 안근(眼根)과 관련되는 기능들 - 시각과 언어기능들은 주로 전반부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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