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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성체는 자기 뇌를 먹는다
작성자 건강체계
작성일 2013-03-01 (금) 13:27
   
멍게 성체는 자기 뇌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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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의 유충에는 뇌가 있다.
뇌 역할을 하는 척수와 신경절 다발이 있다.
멍게의 작은 뇌는
먹이를 찾고 위험한 상대를 피하면서 선택적으로 움직이게 도와준다.
어린 멍게는 바다를 헤엄치고 다니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두뇌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멍게가 성숙하면,
성체가 되면, 바위에 영구적으로 달라붙는다.
그렇게 달라붙는 순간 멍게는 자기 머리(뇌)를 먹어버린다,
뇌기능을 하는 척수나 신경절바달을 먹어버린다,

왜냐하면 멍게 성체는
더 이상 바다를 헤엄치고 탐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파도치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흘러가는 해류에서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멍게의 삶이 완전히 수동적으로 변하면서,
바다의 게으름뱅이가 되면서,
필요가 없어진 자기 뇌를 먹어버리는 것이다,

멍게는 자연의 원리를 잘 보여준다,
본래적으로 갖고 있던 능력이 사용되지 않으면
낭비로 간주되어 버려지거나 사라진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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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어트 브라운의 <플레이, 즐거움의 발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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