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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없는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작성자 건강체계
작성일 2013-01-26 (토) 10:28
   
개념 없는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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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개발지수>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하는 인간개발보고서(HDR) 중, 인간의 삶과 관련된 지표 중 한 항목이다. 개발지수의 산정방식은 세 가지 지표를 합한 것인데, (1) 실질국민소득 - 구매력 평가로 계산한 GDP, (2) 교육지수(성인 문자 해독률+ 학교등록률) (3) 평균수명지수가 그것이다, <인간개발지수>를 산출하는 목적은, 각국의 인간 발전정도와 선진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 이것의 의하면, 인간개발의 척도가 소득, 취학률, 수명이라는 이야기이다. 간명하게 돈이 많고 취학률이 높고 오래 살면 개발이 잘 된 거고 선진화 되었다는 거다, 뒤집어 말하면 돈이 없고 취학률이 낮고 오래 못 살면 미개하다는 거다, 이게 성립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한번 따져 보자, 이를테면 창의성이 개발되면 소득이 높아질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소득이 높다고 창의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소득수준을 갖고 인간개발을 운운한다는 것은 참 허망한 이야기다. 소득이 높으면 인간이 개발이 된 거고, 소득이 적으면 미개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1대99의 사회에서 1%는 개발이 된 인간이고 99%는 미개하다는 건데 이게 성립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그거야 1%의 정당성을 확보하자는 이야기이지 인간개발과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취학률이란 것도 그렇다, 이것도 소득에 상관하는 이야긴데, 학교에 많이 다니면 인간이 개발된다는 거, 이게 성립하는가? 학교에 다녀서 인간이 개발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교묘하고 더 타락한 인간을 만들 수도 있다. 어떤 근거에서 무슨 개발이 되는 건지도 알 수 없는데, 개발의 지향과 내용은 없고 취학율만 갖고 인간개발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가?

또 수명을 인간개발의 지표로 삼는데 이것도 허망한 이야기다, 인간이 개발이 되면 오래 살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오래 산다고 개발이 된 인간이고 오래 살지 못하면 미개하다는 것, 이것도 성립할 수 없다.

그래서 유엔의 <인간개발지수>라는 것, 그것이 근거로 삼고 있는 지표라는 것은, 그 어느 하나도 인간개발과는 상관이 없는 지표다. 그런데 그 지표를 다시 합성해서 ‘인간개발지수’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 이게 어떤 의도에서일까? 선진국과 후진국의 기준을 또 하나 만들기 위해서일까?

●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다, 인간개발이라면, 최소한 인간의 도덕성, 사회성, 정의성, 생산성 이런 기준들이 들어가야 한다. 그 어느 것도 없는, 하다못해 WHO에서 정의하고 건강 -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 에 대한 개념도 없는 인간개발, 부패지수도 고려하지 않는 인간개발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인간개발과 아무 상관이 없는 지표로 인간개발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그걸 UN의 권위로 이야기한다는 것,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에 대한 개념도 없고, 인간적 삶에 대한 개념도 없고 그러니까 인간개발의 기준이 있을 수 없고 그러면서 인간 없는 <인간개발지수>, 인간개발과 무관한 <인간개발지수>를 산출한 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인간개발’이란 개념을 선점하고 개념을 오염시키는 <인간개발지수>,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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