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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치고 강좌 65회] <반성잠>이잠(離箴) 1-9
* 이괘(離卦) : ☲ : 火, 明智, 여름, 午時 (1) 耳目鼻口 爭其黠也(이목비구쟁기힐야) 이목구비는 그 민첩함을 다투고 肺脾肝腎 爭其雄也(폐비간신쟁기웅야) 폐비간신은 그 雄大함을 다투고 腸胃胞子 爭其莊也(장위포자쟁기장야) 대장 위장 자궁 생식기는 莊重을 다투고 四肢百骸 爭其强也(사지백해쟁기강야) 사지와 뼈는 그 강함을 다툰다 * 骸 - 뼈, 신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목비구/ 폐비간신/장위포자/사지백해 머리 - (가슴 - 배) - 다리 (2) 舒卷隱見 言之機也(서권은견언지기야) 펴고 말고 숨고 드러내는 것은 말의 기틀이고 升降府仰 心之圖也(승강부앙심지도야) 승강과 부앙은 마음의 의도이고 出入往來 體之立也(출입왕래체지입야) 출입왕래는 몸을 세우는 바에 따르는 것이고 屈伸收放 力之得也(굴신수방력지득야) 굴방수신은 힘이 작용하는 바의 것이다 (3) 萬黠爭機 小黠自以爲黠則招災(만힐쟁기소힐자이위힐칙초재) 만 가지 민첩함이 기틀을 다투는데 작은 민첩이 민첩함을 자처하면 재앙을 초래한다 萬雄爭圖 小雄自以爲雄則招災(만웅쟁도소웅자이위웅칙초재) 만가지 雄大함이 도모함을 다투는데 작은 雄이 雄으로 자처하면 재앙을 초래한다 萬莊爭立 小莊自以爲莊則招災(만장쟁립소장자이위장칙초재) 만가지 莊重이 세움을 다투는데 작은 莊이 莊을 자처하면 재앙을 초래한다 萬强爭得 小强自以爲强則招災(만강쟁득소강자이위강칙초재) 만가지 强이 득함을 다투는데 작은 强이 强을 자처하면 재앙을 초래한다 (4) 片言, 不可有失(편언불가유실) 한마디 말이라도 실수할 수 없고 乍心, 不可有失(사심불가유실) :乍 잠시, 겨우 잠시라도 마음을 잃어서 안되고 霎體, 不可有失(삽체불가유실) :霎 잠시(삽) 잠시라도 몸을 잃어서 안되고 暫力, 不可有失(잠력불가유실) 잠시라도 힘을 잃어버려서(낭비해서) 안된다. (5) 其意, 柔而靜(기의유이정) 그 뜻은 부드럽고 고요해야 하며 其慮, 恭而敬(기려공이경) 그 사려는 공경스러워야 하며 其膽, 忍而剛(기담인이강) 그 담은 인내하면서도 굳세어야 하며 其志, 强而弱(기지강이약) 그 실천은 강하면서도 약해야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 * 意와 志 (6) 萬黠爭機 可暇而黙(만힐쟁기가가이묵) 만가지 민첩함이 기틀을 다툼에 여유롭게 침묵할 수 있어야 하고 萬雄爭圖 可栗而容(만웅쟁도가율이용) 만가지 웅대함이 도모함을 다툼에 두려워하여 조용할 수 있어야 하고 萬莊爭立 可靜而定(만장쟁립가정이정) 만가지 장중함이 세움을 다툼에 고요히 안정할 수 있어야 하고 萬强爭得 可密而守(만강쟁득가밀이수) 만가지 强이 득함을 다툼에 은밀히 지킬 수 있어야 한다 (7) 萬黠爭黠 奸黠必合衆愚而爭之(만힐쟁힐간힐필합중우이쟁지) 만가지 민첨함이 민첩을 다투면 간사한 민첩함이 반드시 중우를 규합하여 다투게 되고 萬雄爭雄 奸雄必合衆怯而爭之(만웅쟁웅간웅필합중겁이쟁지) 만가지 웅대함이 웅대함을 다투게 되면 간사한 웅대함이 반드시 중겁(衆怯)을 규합하여 다투게 되고 萬莊爭莊 奸莊必合衆濁而爭之(만장쟁장간장필합중탁이쟁지) 만가지 장중함이 장중을 다투게 되면 간사한 장중이 반드시 중탁(衆濁)을 규합하여 다투게 되고 萬强爭强 奸强必合衆劣而爭之(만강쟁강간강필합중열이쟁지) 만가지 강함이 强을 다투면 간사한 강함이 반드시 중열(衆劣)울 규합하여 다투게 된다 (8) 見善而怠者 其機怠於所當先之機也(견선이태자기기태어소당선지기야) 선을 보고 행하기를 게을리 하는 자는 당연히 먼저 할 기틀에 대해서는 게을리 하는 자이며 知非而處者 其得處於不當得之處也(지비이처자기득처어부당득지처야) 잘못을 알면서도 그냥 그 자리에 거처하는 자는 부당하게 얻은 자리에 거처하는 자이며 時至而疑者 其立立於不當立而其圖疑於所當圖也 (시지이의자기립립어부당립이기도의어소당도야) 때가 이름에도 의심하는 자는 부당함에 자신을 세우고 마땅히 도모해야할 바에 의심하는 자이다 (9) 萬黠爭黠 衆愚之結者解之 則萬黠各歸其途 而同修敬也. (만힐쟁힐 중우지결자해지 즉만힐각귀기도 이동수경야) 만가지 민첩함이 민첩을 다툴때 중우가 결자해지하면 만가지 민첩함이 각기 제자리로 돌아가서 같이 敬을 닦을 것이며 萬雄爭雄, 衆怯之結者解之, 則萬雄各歸其途, 而同修敬也 (만웅쟁웅 중겁지결자해지 즉만웅각귀기도 이동수경야) 만가지 웅대함이 웅을 다툴 때 衆怯이 결자해지 하면 만가지 웅대함이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서 같이 敬을 닦을 것이며 萬莊爭莊 衆濁之結者解之 則萬莊各歸其途 而同修敬也 (만장쟁장 중탁지결자해지 즉만장각귀기도 이동수경야) 만가지 장중함이 장중을 다툴 때, 衆濁이 결자해지하면 만가지 장중함이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서 같이 敬을 닦을 것이며 萬强爭强 衆劣之結者解之 則萬强各歸其途 而同修敬也. (만강쟁강 중열지결자해지 즉만강각귀기도 이동수경야) 만가지 강함이 强을 다툴 때, 衆劣이 결자해지한다면 萬强이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 같이 敬을 닦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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