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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value
작성자 건강체계
작성일 2017-02-05 (일) 22:22
   
naked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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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학입시도 막바지, 수험생들은 희비가 갈린다. 시험을 통과하면 집안에 웃음꽃이 피고 시험에 실패한 학생들이 집은 집안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가 된다. 그런데 이런 가정을 해보자. 만약 그 학생이 몹쓸 병에 걸려서 가족의 곁을 떠나야 하는 경우를 당했다고 하면 어떨까? 입시에 낙방한 거, 그거야 정말 하찮은 일이다. 가족의 곁을 떠나지만 않는다면, 그거 하나로 행복할 것이다. 그 하나와 바꿀 수 있는 가치가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 가치는 본원적 가치다. 어슬픈 영어로 조합하면 naked value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모든 수식, 조작, 거품, 허영을 걷어내고 남은 가치라는 의미에서... naked value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영어표현이 적절치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걸 잊고 지낸다. 놓치고 산다. 차라리 죽이고 산다. 그걸 죽이고 점수라는 가치를 쫓아가고 돈을 쫓아가고 인기를 쫒아가고 권력을 쫒아가고....등등. 그것 때문에 진짜 가치를 질식시키고 억압한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다이어트라는 것, 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고자 체중관리를 하는 건데, 사람이 참 이상하게 된다. 허릿살, 뱃살, 허벅지살, 무슨 백정도 아닌 것이 살과의 전쟁(?)을 벌이면서 체중이라는 <kg>으로 자기를 평가한다. 내가 있고 체중이 있는 건데, 체중 <kg>에 따라 일희일비한다. <kg>이 줄어들면 자기가 사랑스럽고 늘면 자기가 밉고 심지어는 저주스럽고 이게 무슨 일인가? <kg>에 따라 사랑하고 안하고...이게 무슨 복마전일까? 가치도 아닌 가치에 홀려서 나대는 거, 평생을 그렇게 홀려서 나대고 자식에게도 그 가치를 다시 상속시키고 진짜는 잊어먹고 가짜에 홀려서 평생을 사는데 우리에게 생활(生活)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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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yson이란 시인이 ‘The Oak’라는 유명한 시에서 ‘Naked strength’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그래서 그걸 보면서 ‘naked value’라는 단어를 만들어 보았다. 이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면 그만이고(본인의 영어가 짧아서) 단지 그 의미만 잠시 전달되면 좋겠다.

 

‘The Oak’

Live thy Life, Young and old, Like yon oak,

Bright in spring, Living gold;

Summer-rich Then; and then

Autumn-changed Soberer-hued Gold again.

All his leaves Fall'n at length,

Look, he stands, Trunk and bough Naked strength


 

 

 

 

 

 

 
이름아이콘 원성만
2017-02-06 13:29

http://birchesmaples.tistory.com/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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